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수석무용수 강효정 '오네긴' 여주인공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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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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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강효정이 오는 10월 12일부터 공연되는 '오네긴'의 여주인공 타티아나 역에 캐스팅됐다.
'오네긴'은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주인공 역할을 맡는다는 것은 발레단의 간판 스타로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

슈투트가르트 오페라 하우스에서 6회에 걸쳐 펼쳐지는 공연 중 강효정은 2회의 주인공, 10월 21일 28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오네긴'은 방탕한 생활을 하는 오네긴을 향한 순진한 소녀 타티아나의 열정적인 첫사랑과, 그 사랑을 거절했다가 아름다운 숙녀로 성장해 남의 아내가 된 타티아나를 갈망하는 오네긴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드라마 발레다.

2004년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한 강효정은 예술감독인 리드 앤더슨(Reid Anderson)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솔리스트로 승급되었고,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 역을 맡아 멋진 공연을 선보이면서 주역무용수의 자리까지 올랐다.
한편, 지난 여름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의 강효정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오는 10월 16일과 17일 아리랑 국제방송에서 방송될 예정이다.(02)3674-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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