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상 고액체납자 급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28 17: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1억원 이상 지방세를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가 급증해 지난 해 9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921명으로, 3년 전인 2008년 557명보다 65.4% 증가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2008년 1천836억원에서 지난해 4650억원으로, 2.5배 수준으로 늘었다. 올해 8월 현재 1억원 이상 체납자는 982명이다.

작년 1억원 이상 체납자를 시·도별로 보면 서울시가 268명(체납액 218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도 141명(686억원), 경남도 100명(380억원)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전체 지방세 체납액은 부과분 56조5천451억원의 6%인 3조3947억원으로 집계됐다.

백 의원은 “사회통합과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위해서도 체납 근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