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행복추진위가 18개 추진단의 추진위원ㆍ자문위원의 인선을 마무리하고 닻을 올렸다”고 밝혔다.
18개 추진단은 현역 의원 60명과 당협위원장 18명을 포함한 총 300여명으로 ‘매머드급’규모를 갖췄다.
김 위원장은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 인물’ 중심으로 인선이 이뤄졌다”며 “현장 전문가 외에도 해당 분야의 상징적인 분들을 모시려고 상당히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행복추진위 산하 ‘문화가 있는 삶 추진단’에는 원로 탤런트인 이순재, 최불암씨가 합류했다.
두 인사는 모두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이씨는 민자당 간판으로 14대 총선에서 당선됐으며 최씨는 당시 통일국민당 전국구 의원으로 활동하다 민자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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