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IT, 자동차주 위주로 목표주가가 상향됐던 것과 달리, 9월에는 중국발 매출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기업들의 목표주가가 올랐다.
2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가 9월 이후 목표주가를 상향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85개, 코스닥시장 35개로 총 120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목표주가가 가장 많이 상향된 종목은 한세실업이다. 중국소비 관련주인 한세실업의 목표주가는 1만1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무려 59.09% 올랐다.
중국 관광객 증가로 화장품 관련주인 에이블씨엔씨의 목표주가가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50% 상승했고, 하나투어(33.87%), GKL(32.14%), 베이직하우스(28.57%)도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중국 동방CJ를 통해 홈쇼핑 마스크팩 판매를 시작한 제닉이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목표주가가 66.67% 상승했다. 다음으로 파라다이스가 1만6500원에서 2만1000원까지 올랐고 모두투어도 22% 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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