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추석연휴 논술학원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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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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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추석연휴를 맞아 고액 교습비를 받는 논술학원에 대한 실태 점검이 이뤄진다.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서울지역 11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논술학원을 중심으로 고액 교습비를 받는 학교 교과 학원에 대한 실태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점검 일정은 각 교육지원청별로 다르고 대부분 교육지원청은 논술 전문학원이나 논술을 가르치는 보습학원을 점검한다. 연휴 동안 수시대비 논술특강을 여는 학원이 많고, 논술이 상대적으로 교습비가 비싸기 때문이다.

점검 방법은 보통 2인 1조의 점검팀이 오전ㆍ오후ㆍ심야 등 다양한 시간대에 학원을 방문하게 된다. 교습비를 중심으로 강사채용·시설·학원등록여부·보험가입여부 등 학원의 전반적인 운영실태 점검에 나선다.

학원 측이 강사 채용 과정에서 성범죄 경력을 조회했는지도 확인한다.

시교육청은 불법ㆍ편법 운영이 드러난 학원에 대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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