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윤소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스페인 10월 구제금융 실시 결정 이후에나 시장 변동성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스페인 구제금융이 현실화되는 과정에서 불안감 해소와 함께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 으로 추측돼 구제금융 확정 및 실제 자금 지원 진행이 조정되고 있는 글로벌 지수의 반등을 재차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스페인 구제금융 시기다. 스페인 구제금융 시기가 확정된 후 추세적인 상승이 진행되기 전까지 지수는 조정 국면이 불가피하다는 것.
때문에 신영증권은 재차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대형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과 기관도 일제히 중형주에 대해 매도 전환을 나타내면서 지수 하락 조건을 갖춰가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져 있는 대형주에 주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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