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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김현성, 센다이전서 승리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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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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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는 김현성(23·시미즈 S펄스)이 연속 2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현성은 29일 일본 시즈오카 아웃소싱 스타디움 니혼다이라에서 열린 베갈타 센다이와의 J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5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까지 넣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김현성은 올림픽 후 FC서울에서 시미즈로 임대돼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후반 25분 칼빈 용 아 핀의 어시스트를 헤딩으로 연결해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역전에 성공한 후반 김현성은 추가시간에 35m짜리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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