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은 29일 일본 시즈오카 아웃소싱 스타디움 니혼다이라에서 열린 베갈타 센다이와의 J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5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까지 넣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김현성은 올림픽 후 FC서울에서 시미즈로 임대돼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후반 25분 칼빈 용 아 핀의 어시스트를 헤딩으로 연결해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역전에 성공한 후반 김현성은 추가시간에 35m짜리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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