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란의 메흐르 뉴스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리알화가 달러당 2만8000리알로 거래됐다. 전날보다 4%정도 환율이 오른 셈이다.
이같이 리알화 가치의 급락은 서방의 제재 및 이스라엘 공격기조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이란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이란의 가계와 기업이 금·외화 등 경화 구매에 나서면서 가치가 하락했다.
올해들어 서방과 갈등이 고조되면서 리알화의 달러대비 가치는 60%이상 급락했다. 지난 7월부터 유럽연합(EU)는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를 시행했다. 미국 역시 이란 원유 및 금융에 제재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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