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삼보연맹은 다음달 25부터 이틀간 용인대에서 ‘삼보의 2020년 올림픽 종목 채택 방안’, ‘한국 삼보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국제학술포럼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삼보연맹과 용인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포럼에는 바시리 보리쇼비치 셰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FIAS) 회장이 특별 참석한다. 또 세르게이 옐리세예프 러시아삼보연맹 겸 유럽삼보연맹 회장도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등 러시아 거물 인사들이 이 자리에 모인다.
한편 연맹은 이번 포럼이 끝난 다음 날인 27일부터 이틀간 ‘전국삼보선수권대회 겸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용인대 체육관에서 진행한다.
매년 두 차례의 국내 대회를 개최해왔던 연맹은 이번 대회에 셰스타코프 회장 등이 직접 참관할 예정이다.
삼보는 러시아어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을 뜻하는 말로 옛 소련의 특수부대인 스페츠나츠의 격투 교과 과정 중 하나로 유명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경한 스포츠 종목이지만 러시아에선 국기(國技)로 대접받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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