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은 28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공개서한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난주 선보인 지도서비스는 이 같은 약속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었다”며“자도 서비스가 고객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데 대해 정말 죄송하다”밝혔다.
이어 “지도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이 자사 서비스에 대해 공식 사과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지도 서비스 부실 논란 뒤에도 애플은 지금까지 사과 대신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개선될 것”이라고 말해 사용자들의 불만을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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