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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예술제' 울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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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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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지방단위에서는 최초로 종합적인 한글 관련 문화 예술제인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18주년 기념 한글문화예술제’가 ‘한글, 도시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9일부터 14일까지(6일간)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외솔기념관, 울산박물관 등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다양한 전시행사는 물론 체험 및 참여행사, 학술행사, 공연행사 등이 마련된다.

주요 행사 중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행사는 단연 이번 행사의 주제를 담고 있는 ‘한글, 도시를 물들이다’이다.

한글로 울산 도시환경 이미지를 새롭게 표현해 내고자 마련된 이 행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캘리그래퍼(글씨 디자이너), 시각디자인과 교수, 서예가, 화가 등 21명의 작품이 번영로(남구 번영사거리~중구 외솔기념관 입구)를 중심으로 대형 건물벽에 전시된다.

또 행사기간동안 주 행사장인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외솔 최현배 선생의 일대기와 한글 관련 업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현배 이야기展(전)’와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한글관련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젊은시, 젊은 한글인展’과 지역출신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된 우리말 우리 글씨로 그린 그림인 ‘글그림展’, ‘한글조각작가展’ 등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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