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에서 양국 수교 기념행사가 약 250개 예정됐지만, 이 중 100여개가 최근 불거진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의 영향을 받아 중국 측의 요구에 따라 취소 또는 연기됐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중국잡지의 편집인 두안유에중은 오는 11월 상하이에서 중·일간 교류행사로 사진전을 개최하려 했으나 중국 측의 요구로 행사가 취소됐다고 최근 밝혔다.
두안씨는 “민간 교류를 촉진하려 애쓰고 있지만,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