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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고속도로 정체 시작…“밤늦게 까지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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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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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30일 오전부터 귀경·귀성 차량으로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가 오전부터 본격화해 오후에는 더욱 심해지겠으며 정체 현상은 밤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9시에 출발한 차량을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20분, 서울에서 부산은 5시간40분이 걸린다.

목포에서 서울은 5시간, 서울에서 목포는 4시간이 소요된다. 대전에서 서울로는 2시간20분, 서울에서 대전은 2시간40분이 걸린다. 강릉은 양방향 모두 2시간50분이 소요된다.

이른 아침부터 경부고속도로를 시작으로 중부고속도로 등으로 점차 지·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동탄기흥나들목∼오산나들목 7.78㎞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안성분기점에서 안성나들목 구간도 시속이 40㎞를 채 넘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금호1교∼금호분기점 8㎞ 구간에서 시속 70㎞ 정도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통영 방향 호법분기점∼일죽나들목 15.58㎞ 구간에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성묘와 귀성 등으로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귀경하는 차량은 37만대로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 10시∼11시부터 본격적인 귀경이 시작돼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차량이 증가하겠으며 정체 현상은 자정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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