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인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가족 단위의 과학관 관람객 편의를 위해 평일과 같이 정상 개관하고, 추석 당일(30일)에는 오후 1시에 개관한다.
연휴기간 중 과천과학관 과학광장, 중앙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무예의 하나인 격구를 체험할 수 있다. 또 길놀이·줄타기·봉산탈춤·버나돌리기·낮은줄타기 등의 놀이도 진행된다.
자연사관에서는 내달 7일까지 ‘가재는 게 편’ 민물가재 탐구체험전이 열린다. 민물가재를 주제로 하여 과학적 상식을 재미있게 전달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신비로움을 일깨워주는 이 체험전은 가재 등 화려한 갑각류, 가재의 화석 등을 전시해설을 들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전시실에서 매 주말과 휴일 2회씩 진행되는 '참가재 생태체험교실'은 어린이(만6~12세) 20명에 한해 인터넷 예약 및 결제자 우선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어린이들은 생태체험교실을 통해 다양한 먹이로 낚시를 하고, 가재의 눈을 가리고 빛을 비추는 실험 등 가재의 습성을 몸소 체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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