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 등 신흥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가능해졌다.
30일 시장조사기관 오범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17년까지 전 세계 스마트폰이 17억 대를 넘어설 것이며 이 가운데 57%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 개발도상국에서 팔릴 전망이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팔린 스마트폰은 4억 5000만 대였다.
특히 신흥시장 가운데 중국이 66%를 차지하며 스마트폰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 업체들이 내수 시장에 저가 스마트폰을 공급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러시아 등 다른 국가도 같은 방식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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