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아테네에 도착한 트로이카 대표단은 다음 달 1일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와 연립정부 소수당 지도자들을 만난 다음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재무장관을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그리스는 이번에 합의된 재정 긴축안에 대해 설명한 다음 승인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는 긴축재정 등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트로이카’로부터 두번 구제금융을 받았다.
이달 초 트로이카 대표단은 연립정부의 재정 긴축안에 대해 “국방비는 그대로 두고 공공부문 인력을 더 감축하면서 세금을 올려라”며 승인을 하지 않았다.
이에 그리스 정부는 애초 마련한 국방부 인력 감축안을 폐기하고 전문직종 면세 한도를 폐지해 세수를 늘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재정 긴축안을 다시 마련한 상태다
또한 공공부문 직원의 성탄절·부활절 특별 상여금을 폐지해 임금 삭감 폭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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