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시 교통경찰국 대변인은 이날 “지난 24일 음주운전자가 민스카야 거리 버스 정류장을 덮쳐 7명이 사망한 뒤부터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스크바 경찰이 29일 음주운전자 236명을 적발했다”면서 “24일 이후 29일까지 적발된 음주운전자가 모두 989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스크바 경찰은 이번 일제 단속이 끝나지 않았음을 경고한다”며 거리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으면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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