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이 경주지역 취업준비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마련한 이 행사는 올가을 진행되는 한수원 공채 준비생에게 꼭 필요한 준비사항 등을 알려주는 비법 특강이다.
경주지역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나가 학업 중이거나 취업준비 중인 경주출신 젊은이들이 추석에 고향을 찾아 한꺼번에 모이는 날을 이용해 마련한 것이다.
취업특강에서는 원자력산업의 전망과 원자력 안전성 등 원자력업계 종사자로서의 기본 지식 교육과 경주출신 한수원 공채합격자 현황, 지역주민 가점제도, 지역민 모집전형 등 경주지역 출신이 공략할 수 있는 취업전략을 전달했다. 또 필기시험 합격생을 대상으로 한 2차 논술시험 준비전략 등 구체적인 취업비법도 공개했다.
지난해 설부터 2년째 명절맞이 취업특강을 진행한 양준영 신월성건설소 토건실장은 “한수원뿐 아니라 중저준위 방폐장이 있는 경주지역 젊은이들은 지역주민 가산점을 이용하면 취업에서 유리한 입장에서 출발할 수 있다”면서 “이 특강을 통해 한수원에 들어온 경주출신 직원들이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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