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軍心 잡는 체크카드…수수료도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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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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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금융권에서 잠재 고객인 군인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마련하고 있다. 휴가 및 외박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할인혜택을 주는가하면, 상해시 보상금도 지급한다. 1일 국군의 날을 맞이해 시중에 나와있는 군인 금융상품을 정리했다.

IBK기업은행은 군인 전용 특화상품인 ‘나라지킴이 체크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상해보험 무료가입 ▲영화, 외식, 커피 등 다양한 업종 할인 ▲각종 수수료 면제 등이다.

상해보험의 경우 군복무 중 외출이나 외박, 휴가 등으로 부대 밖에서 발생한 상해에 대해 최고 1000만원, 대중교통 이용시 발생한 상해에 대해 최고 5000만원을 보상해 준다.

또 군인들이 휴가를 나와서 즐길 수 있도록 영화 2000원, 외식 및 커피 20%, 놀이공원 50%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인터넷으로 토익시험을 접수시 2000원을 할인해주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업은행 입출식통장을 만들면 2년간 기업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송금수수료와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할인서비스에는 전월 이용금액 10만원 이상 5000원, 50만원 이상 1만원, 100만원 이상 2만원의 할인한도가 주어진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나라사랑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병역의무 기간에 전역증이나 병역증, 급여통장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또 국장병을 위해 무료 단체보험 가입이나 편의점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수료가 면제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신한은행은 군 장병이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를 쓸 때 현금인출 수수료를 최대 월 5회 면제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5만원 이상 정기급여를 받는 현역 군장병이 대상인데 사관생도, ROTC, 부사관 후보생 등 예비간부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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