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의' 천혈 미스터리 풀려…최영, 기철 남자 대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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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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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의' 김희선. SBS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후반부로 접어든 SBS월화드라마 '신의'(송지나 극본,김종학·신용휘 연출)이 21세기 의사 유은수(김희선)가 천혈의 미스터리를 풀고 현대로 풀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수는 노국공주(박세영)을 살리기 위해 천혈을 타고 온 무사 최영(이민호)에게 고려 공민왕(류덕환)시대로 납치돼 갖가지 사건에 휘말리며 현재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태다.

지난주 방송된 14회에서 덕흥군(박윤재)으로부터 천혈의 비밀이 적혀있는 화타의 수첩을 옮겨 적은 은수는 수첩에 적혀있던 여러 공식과 날짜 등을 수시력과 맞춰가며 자신이 21세기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천혈의 미스터리를 푸는 데 근접해 가는 듯 했다. 하지만 은수를 이용해 임금의 자리에 오르려는 덕흥군의 함정에 빠져 한지에 발라 놓은 독에 중독되면서 혼수상태에 빠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드라마 제작자는 "은수가 궁을 탈출하고 독에 중독되면서 폭풍같은 사건들이 펼쳐지게 된다'며“15회 부터는 공민왕과 최영, 기철과 덕흥군 그리고 조일신 등이 벌이는 사나이들의 대격돌이 시청자들을 충분히 매료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10월1일 방송되는 15회에서 독에 중독된 은수가 사경을 헤매고, 해독제를 구하기 위해 찾아온 최영에게 덕흥군은 엄청난 거래조건을 제시하면서 또 다른 음모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매주 월,화요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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