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와의 추돌사고로 불이 난 관광버스 |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중국 국경절 연휴가 시작된 1일 징진(京津·베이징-톈진) 고속도로 구간에서 추돌 사고가 나 독일인 관광객 5명 등 6명이 숨졌다고 신화왕(新華網)이 1일 보도했다.
독일 관광객들은 이날 오전에 베이징수도공항에 도착해 중국청년여행사 관광버스를 타고 톈진으로 향하던 도중 앞서 가던 화물차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화재가 발생해 독일인 5명과 중국인 1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다.
톈진시 당국은 부상자들을 우칭(武淸) 런민병원으로 옮기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중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이어지는 중추절-국경절 연휴 동안 고속도로에서 교통정체 및 교통사고가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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