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의류 소비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으로 8월 의류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7% 떨어져 200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며 “의류 산업 전반적으로 재고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견조한 가계 소비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2009년말 부터 2011년 초 2년 동안 이어진 의류 소비 호황 국면에 대한 높은 역기저효과로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가계 구매력 뿐 아니라 날씨 등 추가적인 변수에도 업황이 영향을 받는 만큼 업황 회복에 대한 막연한 기대는 금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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