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WFP “北 9월 식량배급량, 유엔 권장량 절반 수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02 09: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지난달 북한의 식량배급량이 310g으로 지난 8월과 같은 수준이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은 이날 WFP의 나나 스카우 북한 담당 대변인이 북한 당국이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북한 당국의 9월 식량배급량은 전년 동기의 200g에 비해 55% 증가한 것이지만, 올 상반기 평균 393g보다는 21% 감소한 것이다. 아울러 WFP의 1인당 하루 최소 권장량 600g의 51.7%에 불과하다.

북한의 식량배급량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380∼400g 수준을 유지하다가 7월 들어 335g으로 크게 줄었다.

WFP 북한 담당 대변인은 지난달 WFP가 북한에 지원한 식량이 3600t으로 8월 지원분(1만3500t)의 26.7%에 불과한 것에 대해 “수재민에 대한 긴급 식량지원이 (8월에) 끝났고, 올 상반기에 북한에 지원한 곡물 대부분이 8월에 분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