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CJ E&M 방송사업부문 콘텐츠판매팀은 "일본 콘텐츠7을 통해 '유리가면' 판권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조건은 지상파 드라마에 준하는 기준이다. 편당 1만 달러가 선에서 계약을 했을 것으로 업계는 추측하고 있다.
CJ E&M은 전작 '노란복수초'가 8개국에 수출한 것에 이어 '유리가면'까지 수출해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빠른 전개와 파격적인 소재 그리고 일일 드라마 임에도 야외 촬영으로 남다른 스케일을 보여준 '노란복수초'는 방송 전부터 방송가에서 관심이 쏠렸다.
현재 '노란복수초'는 일본 외에도 태국, 대만, 베트남 등 다른 나라에서도 판권 문의가 들어온 상황이다. 조만간 수출 확정 소식이 들어올 전망이다. '노란복수초'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노란복수초'는 살인자의 딸이라는 숙명을 안고 가혹한 삶을 살아가는 한 여자의 생존과 복수담을 그린 작품. 서우, 이지훈, 박진우, 김윤서가 주연을 맡았다. 주연배우들의 호연과 흥미로운 스토리가 조화를 이루며 시청률 2%를 넘긴 뒤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45분, 밤 10시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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