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파크 하얏트 서울의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Cornerstone)’이 송이버섯의 제철인 가을을 맞아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최고급 국내산 자연산 송이로 만드는 다양한 특선 요리들을 선보인다. 적송 아래에서 소나무 뿌리의 영양분을 흡수하며 자라는 송이버섯은 입 안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향긋한 솔향기, 쫄깃쫄깃한 식감, 고소하고 달큰한 맛이 특징이며, 가을철을 대표하는 최고의 미식거리다.
이번에 선보이는 특별 메뉴는 리코타 치즈와 말린 토마토를 곁들인 송이버섯 구이, 루꼴라에 송이버섯과 캥크랩을 곁들인 트러플 드레싱의 킹크랩 샐러드, 송이버섯을 듬뿍 넣은 깊고 진한 맛의 송이버섯 수프, 송이버섯 향이 가득한 홈메이드 링귀니 파스타, 허브, 샬롯, 밤을 넣고 냄비에 끓인 송이버섯 캐서롤, 송이버섯을 올린 국내산 유기농 한우 안심, 송이버섯 소스의 부드러운 농어 구이 등이 있다.
오는 17일에는 새로 부임한 마시밀리아노 지아노 총주방장이 가르치는 쿠킹 클래스도 선보인다. 송이버섯으로 만드는 독특하고 다양한 메뉴들의 요리 비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쿠킹 클래스는 인원이 10명으로 제한되므로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버섯 중 으뜸으로 꼽히는 버섯의 귀족 송이버섯은 무기질과 비타민 B, D가 풍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억제, 혈액순환 증진, 성인병 치료 및 항암 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송이버섯은 불포화지방산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칼로리가 낮아 보양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가격은 단품 메뉴 2만 8000원부터, 쿠킹 클래스는 9만원(부가세 별도). 가격에는 10% 세금이 부과되며, 별도의 봉사료는 없다. 문의 (02) 2016-1220~1, (02)2016-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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