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2일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중국 최대의 민간 재생에너지업체인 하너지(Hanergy)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망한 박막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인 미아솔레(Miasole)를 3천만달러(약 334억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인수계약은 이달 하순 완료 예정이며 하너지는 인수 후 1년동안은 감원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아솔레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소재한 박막형 CIGS(구리ㆍ인듐ㆍ갈륨ㆍ셀레늄) 태양전지 제조업체다. 2006년 설립 이후 약 5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는 등 실리콘밸리의 유망 친환경 기업 중 하나로 꼽혔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CIGS 태양전지 사업이 공급 과잉, 아시아 지역의 값싼 부품과 가격 경쟁 압박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번 매각 대상에 오르게 됐다.
한편 미아솔레를 인수한 하너지의 경우 앞서 6월 독일 큐셀(Qcell)의 태양전지 사업부문을 인수, 올해에만 2곳의 태양전지 제조업체를 사들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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