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시 본청(470명)과 자치구(3727명)의 사회복지 향상·정보서비스사업·환경정비사업 등 업무에 투입돼 주 5일 하루 8시간 이내로 일하게 된다.
임금은 사업 유형별로 1일 3만7000∼3만9000원씩 월 최대 103만9800원까지 받는다. 교통비는 별도로 3000원씩 지급된다.
시는 미취업 청년 공공근로자의 경우 보건환경연구원, 상수도연구원, 서울대공원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해 청년층의 전공을 살리면서 직장에서의 실습을 돕고, 공공근로 종료 후에는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공공근로 사업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153억원 늘어난 363억원의 예산을 공공근로에 투입해 1만6213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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