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홍보는 해외유학, 어학연수 증가로 귀국 시 이사물품 통관도 증가하면서 해외거주 증빙을 위한 구비서류 등을 몰라 통관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 일부 운송업체들이 이사물품 수량이나 용량을 부풀려 추가 비용을 요구하거나 부도 등의 이유로 운송비를 이중으로 요구하는 사례도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세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예비 이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이사물품 통관 방법과 함께 해외 이사화물 운송사기 피해 방지 대처요령을 상세히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에 마련한 세관 홍보 부스를 방문하면 이사물품 통관을 담당하는 세관 직원으로부터 귀국 시 신고방법 등 통관 절차와 유의사항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귀국할 때 꼭 필요한 이사물품 세관통관 안내’(한·미 FTA, 한·EU FTA 이사화물자동차 통관 및 세액계산 포함) 무료 소책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코엑스 C홀(대서양홀)에서 개최되며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yuhak2min.com)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현장 등록은 1인당 5000원이다.
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관 통관시 해외 이사자들의 불편과 운송사기 등 피해 방지를 위해 해외대사관․영사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이사물품 통관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사물품 세관 통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관세청 고객지원센터(1577-8577), 서울세관 이사화물과(02-510-1188) 등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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