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4일 오전 윈난성 자오퉁(昭通)시 이량(彛良)현 전허(鎭河)촌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만㎥가 넘는 토사가 여우팡(油房) 초등학교 건물과 주변 농가를 덮쳤다. 이로 인해 학교 건물이 무너지면서 학생 18명이 토사와 건물 잔해에 파묻혔으며 농가에 있다가 미처 피신하지 못한 1명도 매몰됐다.
사고 발생 후 이량현은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구조팀을 편성해 매몰 학생 구조에 나섰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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