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얼었다.
기상청은 4일 대관령에서 올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관령의 얼음은 평년보다 8일 빠르고 지난해 보다는 2일 늦었다.
이날 대관령의 최저기온은 0.2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야간 복사냉각에 의해 중부 산간지방의 기온이 0도 안팎을 기록했다"면서 "당분간 밤부터 아침 사이에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는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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