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오늘 조선대 강연에서 금강산 박왕자씨 피격 ‘사건’을 ‘사고’로 표현했다”며 “이 사건을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고’로 이해하는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반적으로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킨 고의성 짙은 일에는 ‘사건’이란 표현을 쓰는 반면 우발적으로 발생한 일에 대해서는 ‘사고’라고 하는데 금강산 사건은 고의성과 사회적 문제로 볼 때 엄연히 사건”이라며 “‘사고’라는 표현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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