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액 52조원, 영업이익 8.1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0%, 90.6% 증가했다"며 "2분기 휴대폰 영업이익은 4.19조원이였으나 3분기 휴대폰 영업이익은 5.1조~5.3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김형식 연구원은 "지난 9월 7일 이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순매수 하는 있다"며 "이는 글로벌 IT 업체중 2분기대비 3분기 실적이 호전되는 기업이 소수이며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20.5%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12월 초 애플과의 소송 결과에 따라 충당금 설정 여부 및 마케팅 비용도 있지만 7조원 후반대도 가능할 것"이라며 "주가는 전고점인 141만원 돌파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우상향 방향으로 그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4분기 스마트폰 피크를 우려하기보다는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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