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는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가 오는 7일 오전 8시30분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1만 5000여 명의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하는 서울대회는 희망코스(10km)와 건강코스(5km)로 구성됐다.
마라톤 출발에 앞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와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의 축사, 아모레퍼시픽 헤라와 설록 브랜드 전속모델인 신민아와 유아인의 격려 인사, 가수 손호영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유방자가검진의 생활화'를 강조하는 핑크모션 스트레칭·대형 조형물·난타 퍼포먼스 등 전문가의 재능기부 활동이 펼쳐진다. 행사장 당일에는 유방질환 무료상담소 및 유방암 무료검진 서비스도 운영한다.
주요 후원 브랜드 헤라(HERA) 역시 핑크리본 에디션 제품을 기획 및 판매해 수익금의 3%를 한국유방재단에 기부한다. 토탈 뷰티 숍 '아리따움'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핑크모션 댄스 UCC 콘테스트'를 지원하고, 참여고객 1명당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기프트 후원을 실행했다.
아울러 10월 중 전국 400개점의 롯데마트(4일~10일), 이마트(4~17일), 홈플러스(11~24일)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려, 미쟝센, 메디안, 해피바스 등의 핑크리본 에디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제품 판매금액의 1%는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며,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유방자가검진 리플렛과 함께 '핑크리본 나눔킷'이 증정된다
한편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총 21만5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법 개발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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