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40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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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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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첨단산업단지인 시화 MTV(멀티테크노밸리) 단지에 24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5일 시청에서 시화MTV 단지 신공장 신축 확대투자를 약속한 (주)신흥정밀과 24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산스마트허브에 위치한 안산공장을 시화MTV 단지로 확장 이전하고, 시는 회사가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또 양측은 상호 환경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공동 노력키로 했다.

(주)신흥정밀은 1968년 창업이래 우리나라 전자제품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지금까지 성장해 왔으며, 최첨단 정밀전자 부품 개발 및 우수한 인재를 끊임없이 육성하고 있다.

특히, 뛰어난 기술력으로 삼성전자 TV의 부품 국산화 및 혁신적인 LCD TV 프레임의 제조법을 개발하는 등 연 매출 3,847억 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시화MTV 공장 확대 투자로 본격적인 생산라인이 가동될 경우, 현재 연간 매출액 3,847억원에서 2015년에는 매출 5,000억원으로 성장하고, 고용인원도 현재 1,132명에서 2015년에는 1,332여명으로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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