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이 팀의 승리에도 다소 밋밋한 평가를 받아 팬들을 아쉽게 했다.
축구 전문 매체인 골닷컴은 한국시간으로 6일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세비야와의 경기 후 박주영에게 평점 3점을 줬다.
이는 로베르토 라고, 안드레스 투녜스 아르세오 등 네 명의 팀동료가 받은 평점과 같은 것으로 셀타 비고에서 경기에 뛴 선수 13명 중에 공동 7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그라나다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이날 팀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6라운드 경기에서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전반 20분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에게 받은 공을 곧바로 슈팅하며 상대를 위협하기도 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셀타 비고는 세비야를 2대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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