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은 일상생활 속의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지역 주민이 먼저 느끼고 계승함으로써 인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내가 살고 있는 우리 고장의 역사, 안양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10일 안양의 역사와 문화, 답사하기 좋은 안양 명소에 대한 허진욱 강사의 강연이, 11일에는 배준석 작가, 김정자 답사전문가와 함께 안양예술공원 탐방으로 이뤄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자연과 예술 공간을 돌아보며 어렵고 무겁게 느꼈던 인문학과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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