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8.1조원으로 예상치 7.8조원을 상회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며 “갤럭시S3, 갤럭시 노트 등 고마진의 High-end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인 점이 실적 호조의 주원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선태 연구원은 “갤럭시S, 갤럭시 노트, 스마트 TV 등 고부가 세트 제품의 판매 비중이 확대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고, 애플과의 소송이 실제 스마트폰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매크로(거시) 경기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IT 지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7.2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1.1%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마케팅 비용 증가로 통신과 디지털미디어 부문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전체적인 실적은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부문별로는통신 부문이 마케팅 비용 지출과 재고 조정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하지만 그동안 부진하던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분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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