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50분께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갔다. 그리고 다른 칸에서 용변을 보던 30대 여성 A씨를 칸막이 사이로 몰래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낌새를 느낀 A씨와 훔쳐보던 김씨의 눈이 마주쳐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김씨는 여성들이 없을 때 화장실에 숨어들어 갔으며 호기심에 범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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