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민수 의원이 8일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2년 1961건에 불과하던 산악사고는 지난해 7825건으로 무려 5891건이나 증가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2003년 2702건, 2006년 4590건, 2008년 6492건이었으며, 2009년부터 7000건을 넘어섰다.
박 의원은 “2002년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산악사고가 계속 증가했다”면서 “하지만 산악사고 가운데 산림항공대에 의해 구조되는 경우는 매우 낮다”고 밝혔다.
실제 조사결과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발생한 산악사고 가운데 산림항공대에 의해 구조된 이들은 189명에 불과했다.
박 의원은 “잘못된 산행습관, 부정확한 정보습득과 무분별한 산행, 암벽·빙벽 등 전문적인 등반 마니아층 증가로 산악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른 산행교육 및 올바른 산행정보 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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