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맥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33%(1350원) 오른 4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합리적 가격,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브랜드 업체들의 기술력 있는 ODM업체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변화들은 비단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란 측면에서 ODM의 직간접적 해외 진출도 더욱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은경 연구원은 “이에 코스맥스는 2013년 회수기에 들어가 2014년에는 단연 압도적인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며 “2013년 중국 사업 확장, 인도네시아 사업 본격 개시 등 탈-한국에 가장 앞장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해외진출과 사업다각화, 생산능력 확장 등으로 부채비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동사의 최대 약점”이라며 “재무 리스크는 평가 절하되어서도 안되나, 투자 지속에 따른 성장 가능성 또한 평가 절하되어선 안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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