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세계 주요 캔 제조업체와 음료 메이커 및 관련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캔텍스는 세계 최대의 캔 관련 국제대회이며, ‘The Cans of the Year Awards’를 개최해 캔 제품의 기능성 및 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1996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어 미국, 일본, 프랑스, 호주 등 21개 국가에서 참여한 가운데 코카콜라, 네슬레 등 유명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에 수상한 ‘사조로하이 프리미엄 참치캔’은 이지필 방식을 적용한 제품으로 기존 강철로 만든 EOE 뚜껑이 ‘따는 방식’이었다면, 이지필은 얇은 호일을 ‘벗겨내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손가락 베임 사고의 위험성이 적으며 쉽고 안전하게 뚜껑을 열 수 있다. 또한 얇아진 만큼 무게도 기존 제품 대비 50%로 가벼워졌다. 뚜껑이 얇아졌어도 실온에서 5년간 보관이 가능해 안전에도 문제없다.
사조그룹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소비자 편의성 및 안전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한국 참치 캔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사조로하이 프리미엄 참치캔의 이지필 적용 방식이 소비자의 편의와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도 디자인 면에서도 뛰어난 제품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