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이후 보복범죄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5년간 총 614건의 보복범죄가 발행했다. 또 지난 2008년 87건 발생했던 보복범죄는 2012년 8월 현재 142건으로 60%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114건, 경기 69건, 충북 36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 보복범죄로 인해 상해를 입은 피해자는 총 76명에 달했다.
김 의원은 “이처럼 보복범죄가 급증한다는 것은 경찰의 증인 및 피해자 보호시스템에 허점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보복범죄 감소를 위한 경찰의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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