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공천위원회는 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식의 경남지사 후보 공천 방식을 확정했다.
공천위원장인 서병수 사무총장은 “경남지사 선거에 대한 새누리당 후보는 당헌·당규에 있는 대로 국민참여경선을 하도록 공천위에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서 사무총장은 “경선 후보는 1차 여론조사 컷오프를 통해 압축한 4명의 후보가 모두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후보 4명은 박완수 창원시장, 이학렬 고성군수,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홍준표 전 대표 등이다.
경선 비율은 ‘2:3:3:2’로 대의원 2, 책임당원 3, 국민선거인단 3, 여론조사 2로 구성된다.
당은 9일 국민참여경선 공고를 한 뒤 10∼12일 3일간 선거인단 등록을 접수한다. 이어 다음달 3일에 투표를 하고 4일에 개표를 해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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