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올해 TV 판매량 사상 첫 감소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08 11: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올해 세계 TV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하게 될 전망이다.

8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TV 판매 대수는 2억3735만대로 전년의 2억4863만대보다 4.5%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TV 연간 판매량이 감소하는 것은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이는 유로존 재정위기로 유럽 TV 시장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미국 등 북미 지역 수요까지 감소한 탓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LCD TV는 2억800만대가 팔려 1.3%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PDP TV는 1250만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27.4%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CRT TV는 168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무려 35%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내년부터는 수요가 살아나면서 성장세도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내년 TV 판매 대수는 2억3853만대로 0.5% 증가한 데 이어 2014년 2억4730만대(3.7%), 2015년 2억5674만대(3.8%), 2016년 2억6717만대(4.1%) 등으로 성장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북미 시장이 내년까지 침체를 겪다가 2014년부터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며, 중국과 중동, 아프리카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