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BI)가 매년 전 세계 비상장 IT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기업가치 순위에서 15억 달러(약 1조 700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19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BI는 지난 4일 기업가치 순위를 발표하며 “아마존·그루폰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팡은 지난해 말부터 현금흐름이 플러스로 돌아섰고, 지난 5월부터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BI는 “2012년 회계연도에도 순이익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예상 거래액의 2배를 적용해 기업 가치를 산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표된 100개 기업 중 전자상거래 기업이 22곳이었으며 쿠팡은 이들 중 7번째로 높은 가치를 기록했다.
전체 순위에서는 중국의 알리바바가 1위에 올랐으며 미국 블룸버그와트위터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BI는 2008년부터 매년 매출규모·수익성·이용자수·성장률 등을 토대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비공개 IT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