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플러스친구 첫 돌 맞아 컨퍼런스 개최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카카오가 마케팅 플랫폼 ‘플러스친구’의 1주년을 맞아 파트너사들과 함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카카오는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200여 파트너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2 카카오 마케팅 플랫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행사에서 플러스친구를 활용한 마케팅 효과를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내놓을 예정이다.

카카오는 브랜드홈과 미니프로필의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와 기업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 등 외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플러스친구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채팅방 기능도 개선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보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1년 새 제휴사가 21개에서 250여개로 늘어났으며 친구 등록 건수는 6700만 명에 달한다.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플러스친구 제휴사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최상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