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내 과학관 담당자 및 관련 연구자, 민간 전시업체 종사자들의 전시기획 능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해서다.
캐롤 니브스 박사는 현재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정책분석 총괄책임자로서 세계 여러 나라의 박물관 및 과학관 등의 기관 전략관리 수립과 관련된 컨설팅·자문분야 권위자다.
최근에는 역사와 예술, 문화 및 과학 간의 융합효과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21C 새로운 전시 패러다임의 설계 및 개발에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융합과 과학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강연회에서는 21C 융합 교육 및 과학전시와 관련된 노하우(know-how)를 한국 실정에 맞게 응용할 수 있는 방안도 다각도로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손성근 연구사는 “관람객들의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는 과학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관련 실무자들의 전시기획 능력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야만 가능하다”며 “앞으로 호주 퀘스타콘, 영국 런던과학관, 프랑스 위니베르시앙스 등 해외 유명 과학관 전시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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