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중국 문화혁명을 배경으로 각색된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뮤지컬 배우 강필석이 주인공 로미오로 출연한다.
강필석은 뮤지컬계의 ‘신뢰의 아이콘’이라는 극찬을 얻으며 현재 공연계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배우. 뮤지컬 ‘닥터 지바고’ ‘번지점프를 하다’를 마친 강필석은 현재 1930년대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를 재해석한 동명 공연에 출연 중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국립극단이 중국의 젊은 연출가인 티엔친신을 초청해 무대에 올리는 작품이다.
한편 강필석은 지진희, 염정아, 주진모, 하정우 등이 소속된 판타지오와 계약했다. 공연계에서 주로 활동한 배우로는 윤희석, 김다현 등이 있다.
판타지오는 “공연계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영화, 방송 전반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