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전곡읍 선사유적지 입구에서 온는 12일부터 11월4일까지 요상한 호박세상 축제를 실시한다.
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일년동안 정성을 쏟아 애지중지 키운 100여종의 알록달록 예쁜 관상호박들이 전곡 선사유적지 입구 5동의 하우스에서 드디어 여러분들에게 선보일 채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5동의 호박터널속에는 멋쟁이호박 “베레모”, 고려청자를 꼭 닮은 “암포어”, 얼룩덜룩 자연의 신비가 느껴지는 “덜룩이”, 사람손을 닮은 “십손이”, 어린아이몸무게 보다 더 무거운 “맘모스호박”등의 다양한 형형색색의 세계관상호박과 창의력 만점의 다양한 박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요상한호박세상에 오시면 먹기만 하는 호박이라는 고정관념, 못생긴여자를 비유하는 호박이라는 고정관념은 산산히 깨지고 또한번 자연의 신비로움에 진한 감동을 받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가까운 연천에서 다산과 풍작, 건강 그리고 부를 상징하는 넝쿨째 굴러온 호박과 함께 의미있는 추억들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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