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 “수도권 택지지구, 집만 있고 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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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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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기춘, “광역교통개선대책 사후관리 부족해”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맡은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의 교통대책이 미흡해 주민 불편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LH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박기춘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의 ‘택지개발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 보고서에서 적기 공급돼야 할 택지지구 교통시설이 평균 5년 가까이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LH가 추진 중인 택지지구는 김포·오산·화성·광명·수원·광교·고양·남양주 등 10개에 달한다. 하지만 광역교통개선대책 사후관리를 하지 않아 택지준공 후 입주가 개시된 후에도 기반시설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박 의원은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당초 목표한 완공연도보다 3~7년 이상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이에 대한 사후관리 업무가 미흡하게 처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양주 별내신도시의 경우 교통시설 당초 완공연도가 2013년에서 2017년으로 4년 지연됐다. 최초 입주 연도 2011년을 넘어감에 따라 당분간 교통대란 혹은 심각한 교통불편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기춘 의원은 “LH 정책실패로 ‘집만 있고 길이 없는’ 택지지구 주민들이 교통지옥에 살고 있다”며 “LH와 국토해양부는 책임지고 조속히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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